'옛 스승' 무리뉴도, 콘테도 원한다..."100% 떠난다"는 토트넘 '중원살림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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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페네르바체,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0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 에이전트는 이미 수많은 영입 제안을 받아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갈라타사라이가 그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새로 부임하게 된 페네르바체도 관심이 있다. 또한 더욱 매력적인 행선지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나폴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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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페네르바체,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부트 룸'은 20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 에이전트는 이미 수많은 영입 제안을 받아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갈라타사라이가 그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새로 부임하게 된 페네르바체도 관심이 있다. 또한 더욱 매력적인 행선지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나폴리다"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덴마크 출신 28살 미드필더다.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있었다. 많은 팀들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때도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팀과 연결됐다. 바로 AS로마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였다. 이에 토트넘은 매각할 계획을 세우지 않았고, 팀에 잔류한 호이비에르는 PL 35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 입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PL 3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8차례에 불과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보다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더 중용했다.
이 때문에 1월에도 떠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비수마,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됐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활용해야 했다. 이제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거취를 결정해야 할 때다.
호이비에르는 2025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떠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에게 2,000만 파운드(약 352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는 최근 "호이비에르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걸 꿈꾼다. 아무것도 얻지 못하며서 뛰길 바라지 않는다. 이미 우리는 많은 영입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일단 유로2024가 끝난 뒤 휴식기 동안 이러한 제안들을 함께 공유하고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다. 호이비에르는 어떤 팀이 됐든 100% 이적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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