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알칸타라 "부상 이탈, 팀에 정말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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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32)가 71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알칸타라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알칸타라는 지난 4월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이후 무려 71일 만에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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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32)가 71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알칸타라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알칸타라는 시속 153㎞에 이르는 포심패스트볼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NC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알칸타라는 지난 4월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이후 무려 71일 만에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53으로 대폭 낮췄다.
알칸타라는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기분 좋은 승리였다. 개인적으로는 모처럼 7이닝을 소화해 불펜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또 팀적으로는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승리해 위닝시리즈를 챙기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포수 김기연과 호흡도 좋았다. 경기 전부터 포크볼을 잡을 때 느낌이 좋았는데 김기연, 전력분석팀과 상의한 대로 포크볼을 구사한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팀을 이탈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그는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젊은 투수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복귀 후 결과가 안 좋을 때도 거기에 매달리기보다 최대한 빨리 수정하고 보완해 짐을 덜어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알칸타라는 "결과가 안 좋았음에도 두산 팬들은 언제나 따뜻한 응원을 보내줬다. 그 응원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 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2505안타)을 수립한 손아섭(NC 다이노스)에게 축하 인사도 했다.
그는 "오늘 손아섭 선수가 KBO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상대 팀이지만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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