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건… 전주 대비 5000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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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가 지난주(6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5000건 감소했다고 2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직전 주간(6월 2∼8일)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데 이어 지난주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 2∼8일 주간 182만8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5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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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가 지난주(6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5000건 감소했다고 2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를 웃도는 수치다.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직전 주간(6월 2∼8일)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데 이어 지난주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 2∼8일 주간 182만8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5건 증가했다.
높은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속은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이 과열되면 인플레이션이 길어질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달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현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상대적으로 단단(tight)하지만, 과열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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