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승엽 두산 감독 "야구인으로서 최다 안타 기록 세운 손아섭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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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NC 다이노스 주장 손아섭의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2505개) 작성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아섭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손아섭이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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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도 잠실구장 방문해 직접 꽃다발 전달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NC 다이노스 주장 손아섭의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2505개) 작성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아섭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경기 전까지 통산 안타 2504개로 박용택 해설위원과 최다 안타 공동 1위였던 손아섭은 이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생산하며 마침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손아섭의 대기록 작성과 달리 경기는 두산의 2-0 승리로 끝났다.
이날 이승엽 감독은 승리의 기쁨을 뒤로 하고 후배의 대기록 작성을 축하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손아섭이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였던 박용택 위원도 후배의 대기록 작성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박 위원은 손아섭이 안타를 친 6회가 끝나고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의 의미로 그를 포옹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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