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8천건…한주새 5천건 감소
김종윤 기자 2024. 6. 20. 22: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8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5천건 감소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천건)을 소폭 웃도는 수준입니다.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직전 주간인 6월 2∼8일 들어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데 이어 뒤따른 주간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 2∼8일 주간 182만8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5건 늘었습니다.
높은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속은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회견에서 현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상대적으로 단단(tight)하지만 과열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중국 아이폰, 챗GPT 못 써…애플, 中 AI업체 손잡나?
- 에어컨 전기료 줄이는 방법은?
- '7억5천만원' 전기차, 내년 나온다
- "의대생을 200만명으로 늘린들 소아과를 하겠나" 이국종 작심발언
- '전쟁 중 장수 안 바꾼다'는 옛말…대기업 임원 물갈이
- [단독] 무심코 발랐다가 "안 보여요"…얼굴땀억제제 '주의보'
- '장마, 시작부터 무섭네'…제주 서귀포 220㎜ "80년만에 한번 있을 강우량"
- [단독] 우리은행, 100억 횡령 자수 전엔 몰랐다…"이상징후 포착"
- "오전엔 모닝커피, 늦은 밤 온라인 쇼핑" 65세 이상 카드 내역 살펴보니
- 맥도날드 세트 메뉴 못 먹는다…"감튀 공급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