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조목밤’ 종영에 결국 눈물… 수지 “고생했어” 격려 [MK이슈]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terarosa@mk.co.kr) 2024. 6. 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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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조현아의 목요일 밤' 종영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1년 6개월간 '조목밤'을 이끌어 온 조현아에게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2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하 '조목밤')에는 '과즙 머금은 아기토끼, 대체불가 서머 퀸, 엔딩요정 나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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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사진 I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조현아의 목요일 밤’ 종영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1년 6개월간 ‘조목밤’을 이끌어 온 조현아에게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2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하 ‘조목밤’)에는 ‘과즙 머금은 아기토끼, 대체불가 서머 퀸, 엔딩요정 나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현아는 게스트로 출연한 나연에게 “넌 ‘조목밤’을 많이 봤었어? 어떤 프로그램 같았어?”라고 물었다. 이에 나연은 “누구를 여기 앉혀놔도 되지 않나. 지금 있으면서도 신기하고 그래서 이게 잘 되는 구나 (싶었다)”고 답했다.

그 순간 조현아의 눈시울이 붉어지며 “오늘이 조목밤 마지막이야”라고 설명했다.

조현아는 “사람들에게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어떤 시간이었을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나연은 “저는 사실 ‘조목밤’ 보면서 언니에 대해 사람들이 더 깊게 알았다고 생각한다. 노래 잘하는 가수의 이미지 말고도 대중에게 편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도 있고 그래서 언니 인생에 수많은 커리어에 제일 임팩트 있고 진한 커리어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조현아. 사진 I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울컥한 조현아는 “우리 스태프한테 감사하고 내 보람인 것 같다. 마음은 너무 아쉽지만 가수로 다시 돌아가겠다. 그래도 나는 사람들한테 항상 목요일에 찾아오는 천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날 조현아는 자신의 SNS에 ‘조목밤’ 종영 소식을 알렸다. 그는 “1년 6개월 동안 ‘조현아의 목요일 밤’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울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유튜브 채널과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지키려 애썼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함께 나눈 수많은 눈물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끝으로 조현아는 “하지만 이제 잠시 멈춰야 할 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방송과 어반자카파 활동, 가수 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조현아의 절친 수지는 “고생했어”라며 격려했고, 어반자카파 권순일과 효민도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시작”, “목요일 밤 즐거웠어요”, “추억 소중히 간직할게요”, “고생 많았어요” 등 아쉬움 가득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조현아는 어반자카파로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 신곡 ‘열 손가락’을 공개했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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