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대박 재계약 진행 중…"무관이어도 매년 1338억원씩+보너스 2230억원"

조용운 기자 2024. 6.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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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유니폼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페널티 조항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나이키가 역사적인 거래로 이어질 재계약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재계약 보너스 격으로 1억5,000만 유로(약 2,230억 원)를 우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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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가 나이키와 용품 후원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1998년부터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양측은 계약 만료를 2년 앞두고 재계약 협상이 한창이다. 재계약 보너스와 연간 지급액에 대해 합의를 마친 바르셀로나와 나이키는 계약 기간 동의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가 유니폼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페널티 조항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나이키가 역사적인 거래로 이어질 재계약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용품업체를 바꿀 가능성이 거론됐던 상황에서 오히려 계약 규모가 커지는 쪽으로 노선이 달라졌다.

바르셀로나는 나이키와 1998년부터 유니폼 스폰서십을 맺고 있다. 2016년에 합의한 계약으로 현재 연간 1억 500만 유로(약 1,560억 원) 규모의 현금 및 현물을 지원받고 있다. 당시 10년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6년 만료된다. 양측은 2028년까지 2년 더 연장 가능한 옵션을 달았는데 다시 장기 계약을 이야기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돈이 필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서 아직도 풍족하게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돈뭉치를 얻기 위해 메인 스폰서를 다시 찾을 생각을 한다.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파트너십 기업을 물색하면서 푸마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푸마는 201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10년 장기 계약을 맺은 뒤 또 다른 빅클럽과 손을 잡고자 한다. 바르셀로나라면 이상적인 구단이다.

▲ 바르셀로나가 나이키와 용품 후원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1998년부터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양측은 계약 만료를 2년 앞두고 재계약 협상이 한창이다. 재계약 보너스와 연간 지급액에 대해 합의를 마친 바르셀로나와 나이키는 계약 기간 동의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또 다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계약 규모를 키우기 위해 나이키와 연장 계약에 실패한다면 푸마가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했다. 푸마도 막대한 금액으로 바르셀로나를 유혹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후보도 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고려하는 건 나이키와 푸마뿐만이 아니다. 덴마크 스포츠 브랜드인 험멜도 대안 중 하나"라며 "험멜은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 라스 팔마스를 후원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에버튼, 사우샘프턴의 스폰서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헴멜 스타일의 가상 바르셀로나 블라우그라나 유니폼 디자인도 게재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나이키가 계속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재계약 협상이 아주 순조롭다. 성사될 경우 여러 옵션을 포함하면 역대 유니폼 스폰서 규모 중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바르셀로나가 나이키와 용품 후원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1998년부터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양측은 계약 만료를 2년 앞두고 재계약 협상이 한창이다. 재계약 보너스와 연간 지급액에 대해 합의를 마친 바르셀로나와 나이키는 계약 기간 동의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재계약 보너스 격으로 1억5,000만 유로(약 2,230억 원)를 우선 받는다. 시즌당 후원 금액으로는 9,000만 유로(약 1,337억 원)가 고정된다. 지금처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할 경우 금액이 삭제되는 페널티 조항이 사라질 전망이다.

당장 2023-24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르셀로나이기에 성적에 따른 스폰서 금액 삭제가 사라지면 안정적인 팀 운영이 가능해진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제 바르셀로나는 조건 없이 매년 고정 금액을 후원받을 것"이라며 "향후 몇 주 안에 최종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합의가 필요한 부분은 계약기간이다. 바르셀로나는 2034년까지 10년 연장을 원한다. 반대로 나이키는 2039년까지 15년을 연장하고 싶어한다.

▲ 바르셀로나가 나이키와 용품 후원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1998년부터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양측은 계약 만료를 2년 앞두고 재계약 협상이 한창이다. 재계약 보너스와 연간 지급액에 대해 합의를 마친 바르셀로나와 나이키는 계약 기간 동의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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