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유 박지성+함부르크 손흥민'의 특급 조력자...번리 사령탑 부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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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깊은 인연이 있는 뤼트 반 니스텔루이는 번리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번리는 반 니스텔루이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임명하는 데 임박했다. 반 니스텔루니 감독은 2023년 여름 PSV 아인트호벤 구단의 부족한 지원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 뒤 팀을 떠났다. 그리고 뱅상 콤파니의 후임으로 번리에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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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박지성과 깊은 인연이 있는 뤼트 반 니스텔루이는 번리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번리는 반 니스텔루이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임명하는 데 임박했다. 반 니스텔루니 감독은 2023년 여름 PSV 아인트호벤 구단의 부족한 지원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 뒤 팀을 떠났다. 그리고 뱅상 콤파니의 후임으로 번리에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번리는 최근 콤파니 감독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 지휘봉을 잡은 지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뤄냈다. 그렇게 기대를 안고 올 시즌 PL 승격첫 시즌을 진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번리는 시즌 내내 리그에서 단 5승밖에 가져오지 못했다. 최종 성적은 38경기 5승 9무 24패로 리그 19위. 결국 1년 만에 다시 챔피언십 무대로 내려가게 됐다. 이런 가운데 콤파니 감독이 뮌헨의 러브콜을 받아 떠나게 되면서 새로운 사령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반 니스텔루이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선수 시절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인정 받았다. PSV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뒤 2001년 맨유에 입단했다. 그리고 5년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고 21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터뜨렸다. 2002-03시즌에는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플레이에 불만을 가졌고, 결국 마찰 끝에 떠나게 됐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그는 레알에서도 96경기 64골이라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데뷔 시즌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을 수상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부상 등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후 말라가, 함부르크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현역에서 은퇴했다. 함부르크 시절 손흥민과 잠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PSV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2022년부터는 1군 사령탑을 이끈 경험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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