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훈, '정종범 메모' 작성 회의 전후 참석자들과 수차례 통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와 관련해 이른바 '정종범 메모'가 작성된 회의 전후로 여러 차례 국방부 관계자들과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군사법원에 제출된 통화기록을 보면, 임 전 비서관은 지난해 7월 31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등과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와 관련해 이른바 '정종범 메모'가 작성된 회의 전후로 여러 차례 국방부 관계자들과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군사법원에 제출된 통화기록을 보면, 임 전 비서관은 지난해 7월 31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등과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이 전 장관은 채상병 사건의 이첩 보류를 지시한 뒤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 전 장관, 박 전 보좌관 등과 함께 사건 처리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정종범 당시 해병대 부사령관은 '누구누구 수사 언동하면 안 됨' 등 10개 지시 사항을 메모했습니다.
임 전 비서관이 회의 전후로 국방부 관계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수사 외압이 있었던 건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 전 부사령관은 애초 자신의 메모 내용이 이 전 장관의 말을 적은 것이라고 진술했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의견을 혼동한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계인의 소행?"...미국 사막에 나타난 의문의 기둥 [앵커리포트]
- 지구 174년 만에 가장 뜨겁다...'더 더워지는 한반도'
- 여름 지하철 가장 시원한 곳은 '여기'..."최대 6도 차이 나"
- 백종원도 제쳤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1위는?
- 내년 휴가 언제 쓸까?..."추석에 쓰면 최대 12일" [앵커리포트]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김영선, 구속 기로...영장심사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