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앞` 기준금리 연 5.25% 동결…`7회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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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했다.
20일(현지시간) 잉글랜드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은행은 선진국 중 가장 빠른 2021년 12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 2023년 8월까지 14차례 연속 인상했다.
이후 이번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유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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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잉글랜드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이후 7개월째 금리 동결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은행은 선진국 중 가장 빠른 2021년 12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 2023년 8월까지 14차례 연속 인상했다. 이후 이번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유지한 것이다.
통화정책위원원 9명 중 7명이 동결 의견을 냈고 2명은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성명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우리의 목표인 2%로 돌아왔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우리는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OE는 총선이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해 왔으며 총선일이 발표되고 선거 운동이 시작된 뒤로는 공개 발언을 삼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4일 총선까지 영국 기준금리는 5.25%로 유지된다. 다음번 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위원회는 8월 1일 열린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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