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오존 주의보 해제…밤 돼서야 서북·서남권 농도↓

서울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찾아온 20일 열화상 카메라에 담긴 서울 종로구 청계천 산책로 일대 높은 온도를 나타내는 부분이 붉게 표시되고 있다.(열화상카메라 촬영)2024.6.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후 8시를 기해 서울 전역의 오존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오존 주의보 해제를 발표한 곳은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이다.

앞서 오후 5시에는 동남권에 발령했던 오존 주의보를 해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낮 12시 서울 전역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발령하고 그 미만이면 해제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