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발전 이바지…이승국 전 한국체대 총장 별세 ‘향년 77세’

장한서 2024. 6. 20.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한국체대 총장을 역임한 이승국 전 총장이 20일 별세했다.

고인이 된 이 전 총장은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으며 1983년 한국체대 교수로 임용된 뒤 학생과장, 훈련과장, 교무과장을 거쳐 2004년 총장에 올랐다.

이 전 총장은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태권도와 한국 체육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 전 총장은 대표팀 지도자 활동을 하던 1983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1986년엔 대통령 표창, 1997년엔 폴란드 체육장관 표창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한국체대 총장을 역임한 이승국 전 총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이 된 이 전 총장은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으며 1983년 한국체대 교수로 임용된 뒤 학생과장, 훈련과장, 교무과장을 거쳐 2004년 총장에 올랐다. 이 전 총장은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태권도와 한국 체육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는 2001년부터 세계태권도연맹(WT)에서 기술심의회 교육분과위원장, 자문 위원을 맡았다. 2005년엔 서울시체육회 부회장과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03년엔 선수들의 수부(手部)손상 방지를 위한 보호대를 개발하는 등 제자들의 안전과 경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이 전 총장은 대표팀 지도자 활동을 하던 1983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1986년엔 대통령 표창, 1997년엔 폴란드 체육장관 표창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 오전 9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