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19명·단체장 10명과 상생협력 김동연 "GTX 플러스로 담대한 변화 이끌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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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GTX 플러스'로 경기도가 다시 한번 담대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열아홉 분의 국회의원, 열 분의 시장님과 함께 GTX 플러스 상생협약을 맺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주최 22대 국회 첫 토론회에서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하며, GTX 플러스의 1석 3조 효과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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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상관없이 모인 오늘 협약식이 민생협치 상징…힘 모아달라"
최상목 부총리 만나 세월호 추모시설 국비 180억 반영 등 건의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GTX 플러스'로 경기도가 다시 한번 담대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열아홉 분의 국회의원, 열 분의 시장님과 함께 GTX 플러스 상생협약을 맺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도민의 삶을 위해 여야, 지역을 넘은 '민생협치'의 상징이다. GTX 플러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열 핵심 열쇠이기도 하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저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삶의 질 향상까지. GTX 플러스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15년 전, 경기도의 원대한 계획이 현실이 되었다. 이제 GTX 플러스로 더 많은 도민과 기회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주최 22대 국회 첫 토론회에서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하며, GTX 플러스의 1석 3조 효과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여야, 지역, 이념, 당의 색깔 상관없이 함께 모인 오늘의 이 협약식이야말로 민생협치의 상징"이라며 "22대 국회에서의 첫 번째 맞손인 만큼 이제까지 했던 계획들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안)이다.
이날 노선별 협약에 참여한 사람은 △G노선(숭의~소흘) 조정식·윤호중·김병주·임오경·김남희·김용태·박지혜·이재강 의원과 의정부·광명·구리·포천시장 △H노선 박정·추미애·윤후덕·이수진·한준호·김성회·김용만 의원과 파주·하남시장 △C노선 오이도 연장 조정식·김현·박해철·양문석 의원과 안산·시흥시장 등 국회의원과 시장·군수가 참여했다.
이어 김 지사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 국비 반영 등 주요 사업 3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시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총 15.1㎞ 구간의 단선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기북부지역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최대 30분가량 단축하는 필수 교통 기반 시설이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2026년 상반기 조기 준공을 위한 국비 127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 역에 이르는 30여㎞ 전 구간과 장래역에서 원시, 시흥시청,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 일부 구간을 포함, 총 44.7㎞ 구간을 잇는 전철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2019년 9월 착공식을 열었으며, 김 지사는 2025년 준공을 위해 국비 5297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도는 신안산선 전철 건설이 완공되면 현재 수도권 서남부 도심 교통난 해소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개시 45일 만에 'The 경기패스' 가입자 수 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도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국비 1199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김 지사는 건립이 지연된 안산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을 2026년 4월 세월호 참사 12주기에 맞춰 준공하기 위한 국비 180억 원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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