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올림픽대로 멈춰선 외제차…다가온 경찰에 횡설수설

윤주현 기자 2024. 6. 20. 2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에 취해 외제차를 운전하다 올림픽대로 한복판에 멈춰 선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마약류관리법위반(마약 투약) 및 도로교통법위반(약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순찰 중이던 경찰이 말을 걸자 A씨는 횡설수설했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대, 음주는 아닌데…국과수 검사결과 마약류 8종 검출
ⓒ News1 DB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마약에 취해 외제차를 운전하다 올림픽대로 한복판에 멈춰 선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마약류관리법위반(마약 투약) 및 도로교통법위반(약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후 2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멈춰 세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찰 중이던 경찰이 말을 걸자 A씨는 횡설수설했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A씨도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 마약류 8종이 검출됐다. 또 A씨의 주거지에서도 필로폰(히로뽕)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7일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19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영장실질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사 후 A씨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gerra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