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또 '밀주 참사'…남부서 최소 34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최소 34명이 밀주를 마신 뒤 사망하고 100여 명은 입원했다고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현지시간 20일 전했습니다.
타밀나주 주정부 관계자는 주 내 칼라쿠리치 지역에서 이같은 사고가 났다며 입원한 이들 중 위독한 경우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에는 동부 비하르주에서 밀주를 마신 30여 명이 사망했고, 같은 해 서부 구자라트주에서도 같은 사고로 최소한 2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최소 34명이 밀주를 마신 뒤 사망하고 100여 명은 입원했다고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현지시간 20일 전했습니다.
타밀나주 주정부 관계자는 주 내 칼라쿠리치 지역에서 이같은 사고가 났다며 입원한 이들 중 위독한 경우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구토와 복통, 설사 등으로 입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이를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 불법으로 술을 제조한 1명을 체포하고 메탄올이 섞인 밀주 200ℓ를 압수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밀주를 마시고 숨지는 사고가 잦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정식으로 판매되는 술을 구입할 여유가 없다 보니 싼 밀주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2022년에는 동부 비하르주에서 밀주를 마신 30여 명이 사망했고, 같은 해 서부 구자라트주에서도 같은 사고로 최소한 2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20년에는 북부 펀자브주에서 같은 사고로 적어도 120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 폐업 아닌 사명 변경…"숨겨진 의도나 꼼수 없다"
- 담뱃갑 새 경고그림 확정…"흡연은 실명·말초혈관 질환으로 가는 길"
- 북한서 고교생 '집단 필로폰' 파장…마약, '북MZ'까지 뚫었나
- 시민들이 남성 한 명 집단폭행…"속 시원하다" 반응, 왜?
- 인생 사진이 뭐길래…기차 달려오는데 기찻길로 '폴짝'
- 죽은 아들이 나타났다?…23년 만의 연락 "경찰인데요"
- '할리우드 스타' 제이콥 엘로디도 딥페이크 피해…음란 동영상 확산
- 중부 폭염인데, 제주는 거센 장맛비…주말 최대 100㎜ 비
- 북러 조약 전문 공개…"무력침공 시 지체 없이 군사원조"
- 첫 대표 출마 선언은 원희룡…친윤, '한동훈 대항마'로 나경원 대신 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