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2천505번째 안타…박용택 넘어 KBO 통산 안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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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오늘(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알칸타라의 6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19일) 박용택 KBSN스포츠 해설위원의 기록(2천504개)과 타이를 이룬 손아섭은 오늘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KBO리그 통산 안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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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이 2천505안타를 치며 박용택을 넘어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1위로 올라섰습니다.
손아섭은 오늘(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알칸타라의 6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아섭이 18시즌, 2천44경기, 8천834타석 만에 친 2천505번째 안타입니다.
어제(19일) 박용택 KBSN스포츠 해설위원의 기록(2천504개)과 타이를 이룬 손아섭은 오늘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KBO리그 통산 안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용택 위원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2018년 6월 23일 2천319번째 안타를 치며,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을 제치고 통산 안타 1위가 됐습니다.
박 위원은 2020시즌 뒤 은퇴했습니다.
손아섭이 2천505안타를 치면서, 박용택 위원이 6년 동안 지켜왔던 통산 안타 1위의 주인공이 바뀌었습니다.
2007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손아섭은 그해 4월 7일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첫 안타(2루타)를 쳤습니다.
2010년부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은 손아섭은 지난해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터뜨리며 꾸준함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손아섭은 2015년 10월 2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천 안타를 달성한 후, 2021년 대구 삼성전에서 2천 안타를 채웠습니다.
2천 안타는 KBO리그 역대 최연소(33세 3개월 22일), 최소 경기(1천632)로 달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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