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 7실점→8실점 이어 6이닝 4실점…가까스로 승리 투수 요건 채웠다 [수원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6. 20. 2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에바스가 오재일의 역전 적시타 덕분에 가까스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날 역시 4실점 부진했으나, 6회말 오재일의 역전 적시타로 KT가 역전에 성공.

4회초에도 쿠에바스는 고승민 안타와 나승엽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윤동희와 박승욱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2실점을 헌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쿠에바스가 오재일의 역전 적시타 덕분에 가까스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105개.직구 최고구속은 152km에 달했다. 

앞서 쿠에바스는 지난 8일 LG전 5이닝 7실점, 직전 등판인 KIA전에선 2이닝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이어 이날 역시 4실점 부진했으나, 6회말 오재일의 역전 적시타로 KT가 역전에 성공.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운 쿠에바스다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안현민(좌익수)-오윤석(2루수)-윤준혁(3루수)-김상수(유격수)의 타선을 꾸렸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승욱(유격수)-최항(3루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김진욱.

1회초 쿠에바스는 선두 황성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고승민 중견수 뜬공에 이어 황성빈을 견제사로 돌려세웠다. 또 최근 타격감이 좋은 손호영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초에도 좋았다. 레이예스와 나승엽을 내야 땅볼 잡아낸 데 이어 윤동희를 2루수 뜬공 솎아냈다

3회초엔 첫 실점을 올렸다. 박승욱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곧바로 최항을 2루수 병살타 잡아냈다. 그러나 손성빈에게 솔로포를 헌납하며 첫 실점을 올렸다. 

4회초에도 쿠에바스는 고승민 안타와 나승엽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윤동희와 박승욱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2실점을 헌납했다. 

5회에는 손성빈 직선타에 이어 1루 방향 번트를 시도한 황성빈을 가볍게 처리했다. 고승민에게 8구 끝에 볼넷을 내줬으나, 손호영을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6회초에는 추가 실점을 헌납했다. 레이예스와 나승엽에게 각각 2루타와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박승욱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이날 4실점 째를 올렸다. 

이후에도 대타 이정훈을 자동 고의4구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봉착했으나, 김민석 헛스윙 삼진, 황성빈 중견수 뜬공 돌려세웠다.

쿠에바스의 역할을 여기까지였다. 6회말 대타 오재일의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한 KT는 7회초 수비를 앞두고 박시영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사진=KT 위즈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