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4. 6. 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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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이 드라마 속 명대사와 함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낸다.

명대사들만 한번 쭉 읽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데, 드라마 보는 것처럼 재밌는 이야기들이 어우러진다.

정신과 전문의 이영문이 나태주 시인의 시 35편을 뽑고 시의 주제와 연계된 여러 가지 감정들, 사람들의 마음 풍경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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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이 드라마 속 명대사와 함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낸다. 명대사들만 한번 쭉 읽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데, 드라마 보는 것처럼 재밌는 이야기들이 어우러진다. 그때 그시절 드라마가 다시 보고 싶어질지도.

페이지2 l 1만7500원.

♦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정신과 전문의 이영문이 나태주 시인의 시 35편을 뽑고 시의 주제와 연계된 여러 가지 감정들, 사람들의 마음 풍경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한 편의 아름다운 시는 의학적 치료를 넘어서는 카타르시스를 우리에게 준다”고 말한다. 시와 심리학적 통찰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더블북 l 1만9800원.

♦정원의 위로: 삶의 균형을 찾아주는 나만의 시크릿가든 24곳

27년차 일간지 기자 김선미는 조경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고 숲해설사 자격증도 있다. “정원이야말로 문학, 예술, 산업, 과학, 동서고금을 망라하는 통섭의 장소”라며, 직접 방문해본 다양한 정원 24곳을 소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부터 화가의 주택정원까지 다채롭다.

민음사 l 2만5000원.

♦궁궐의 고목나무: 동궐도, 옛 그림, 사진과 함께 보는

나무 고고학 분야 권위자 박상진 교수가 조선 4대 궁궐에 자리한 주요 고목나무를 소개하고, 그 나무가 당시 어떤 의미였을지 옛 그림·사진·문헌을 활용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문지식과 상상력 가득한 해설까지 곁들어진 이 책 들고 나무답사를 가도 좋겠다.

눌와 l 2만4800원.

♦미로, 길을 잃는 즐거움

영국의 작가이자 문학 에디터인 헨리 엘리엇이 신화, 역사, 문학, 철학, 심리학, 대중문화 등에서 수집한 실제와 상상의 미로들 속으로 안내한다. 목차도 없는 이 책의 책장을 펴면 붉은색 실 한 가닥을 따라 책을 읽어나가야 한다. 책의 물성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책이다.

퀴베 그림, 박선령 옮김 l 궁리 l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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