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통화한 한동훈...“이기는 정당 만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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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위원장 캠프 관계자인 정광재 전 대변인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어제(19일) 전화를 드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통화를 두고 한 전 위원장의 약한 고리로 꼽혀온 윤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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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위원장 캠프 관계자인 정광재 전 대변인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에게 어제(19일) 전화를 드렸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통화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보겠다”는 말과 함께 당 대표 출마 결심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통화를 두고 한 전 위원장의 약한 고리로 꼽혀온 윤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은 4·10 총선 참패 후 윤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제안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거절한 바 있다. 이후 비대위원, 사무처 직원 등과 잇달아 만나면서 윤 대통령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차기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한 전 위원장은 여당의 총선 패배를 의식한 듯 “이번에 잘 할 수 있다. 잘해서 보수 정권을 재창출하자”고 정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한 전 위원장 측은 전날 국회 인근 대산빌딩에 사무실을 계약한 데 이어 이날 언론 공지용 단체 대화방도 개설하는 등 실무 준비에 나섰다.
현재 국민의힘 차기 당권경쟁은 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4인 각축전으로 전개되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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