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방치된 불용 농약 집중 수집의 날…25~27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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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방치된 불용 농약을 수집해 환경오염 예방과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나선다.
조남희 익산시 청소자원과장은 "농촌지역 환경오염 예방과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도 불용 농약 집중 수집의 날을 운영한다"며 "깨끗한 환경 보호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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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방치된 불용 농약을 수집해 환경오염 예방과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마을이나 농가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 또는 보관 중인 불용 농약을 본격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불용 농약 집중 수집의 날'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농가에서 농약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밀봉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이를 수집해 지정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한다.
마을이나 농지 주변에 방치된 쓰고 남은 각종 불용 농약은 환경오염은 물론 농약 중독 등 안전사고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2020년 불용농약 수집 및 처리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에는 약 2톤, 2023년 약 4톤의 불용 농약을 처리했다.
조남희 익산시 청소자원과장은 "농촌지역 환경오염 예방과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도 불용 농약 집중 수집의 날을 운영한다"며 "깨끗한 환경 보호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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