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찾은 박용택 앞에서 최다안타 새 전설 등극…손아섭, 6285일 동안 쌓은 ‘2505안타’ 달성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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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 타이기록 보유자였던 박용택 앞에서 최다안타 새 전설이 됐다.
NC 다이노스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개인 통산 2,505안타로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손아섭은 첫 안타 이후 17년 2개월 13일 즉 6,284일만에 2,505안타 최다 안타 신기록 고지에 도달했다.
NC 구단은 손아섭의 최다 안타 신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트로피를 만들어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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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안타 타이기록 보유자였던 박용택 앞에서 최다안타 새 전설이 됐다. NC 다이노스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개인 통산 2,505안타로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손아섭은 6월 2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2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손아섭은 전날 경기에서 멀티 히트 경기를 펼치면서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단 한 개만을 남기고 있었다.
그리고 6회 초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손아섭은 6회 초 2사 뒤 상대 선발 투수 알칸타라와 맞붙어 볼카운트 1B-2S 상황에서 6구째 133km/h 포크볼을 공략해 라인 드라이브성 좌전 안타를 날렸다. 2,505안타로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의 순간이었다.
데뷔 첫 안타를 2007년 4월 7일 수원 현대전에서 기록한 손아섭은 1,000안타(2015년 10월 2일 목동 넥센전)·1,500안타(2018년 7월 11일 포항 삼성전)·2,000안타(2021년 7월 10일 대구 삼성전) 기록을 차곡 차곡 쌓아왔다. 특히 2,000안타의 경우 최연소(33세 3개월 22일)이자 최소 경기 기록이기도 했다. 그리고 손아섭은 첫 안타 이후 17년 2개월 13일 즉 6,284일만에 2,505안타 최다 안타 신기록 고지에 도달했다.
6회 초 이닝 종료 뒤 손아섭 최다 안타 신기록 축하 기념식이 진행됐다. NC 임선남 단장과 양 팀 주장이 꽃다발을 전달한 가운데 최다 안타 타이기록 보유자였던 박용택 해설위원도 잠실구장을 직접 찾아 손아섭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NC 구단은 손아섭의 최다 안타 신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트로피를 만들어서 전달했다. 지름 35cm의 쟁반형 트로피로 구단에서 디자인한 기록달성 기념 엠블럼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교타자라는 의미에서 야구 배트와 소총을 결합해 X자로 교차해 표현했고, 배트 노브 부분에는 손아섭 배트의 상징인 테이핑과 왕(王)표시가 새겨졌다.
LEADER는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라는 의미도 있지만, 팀의 선배 선수, 주장으로서 보여주고 있는 손아섭의 리더십 또한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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