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대처·기지 발휘… 생명 살린 소방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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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 치과에 근무하던 치위생사 A씨는 진료예약 후 방문하지 않은 B씨와 통화하던 중 어눌한 말투에 이상한 낌새를 느껴 119에 신고했다.
신고접수요원은 뇌졸중 전조증상이 의심됐지만, 구조대상자의 위치가 불명확해 거주지의 이웃주민과 의용소방대, 마을이장 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소방본부에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신고자의 휴대폰 위치정보를 조회해 구급대에 제공, 소중한 생명을 구한 부산소방본부와 경남소방본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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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최우수상 수상
세종시 한 치과에 근무하던 치위생사 A씨는 진료예약 후 방문하지 않은 B씨와 통화하던 중 어눌한 말투에 이상한 낌새를 느껴 119에 신고했다. 신고접수요원은 뇌졸중 전조증상이 의심됐지만, 구조대상자의 위치가 불명확해 거주지의 이웃주민과 의용소방대, 마을이장 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주변인의 도움으로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한 119는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소방청은 ‘제5회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연대회’ 결과 상황요원의 기지와 시민 공조로 뇌졸중 환자를 살린 세종소방본부가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소방본부에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신고자의 휴대폰 위치정보를 조회해 구급대에 제공, 소중한 생명을 구한 부산소방본부와 경남소방본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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