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새벽까지 5~40mm ‘비’…강풍·풍랑 주의
[KBS 제주] 장마 시작부터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제주 곳곳엔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는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래도 내일 새벽까지 제주 곳곳엔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산간 이상 지역에선 오늘 밤까지 초속 20에서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엔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낮 사이, 일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더라도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성산 21도, 그 밖의 지역 2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고산 25도, 성산 26도, 제주와 서귀포 27도가 예상돼 오늘보다 3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부와 동부 앞바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오늘 밤까지 거세게 일겠고요.
남쪽 바깥 먼바다의 물결은 내일 새벽까지 최고 3.5에서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해상에선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고,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내리는 비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제주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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