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당 운송비 인상' 이견에 레미콘 운송 파업 우려

최성국 기자 2024. 6. 20.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가 사측과 레미콘 운송비 인상안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20일 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레미콘 노조 광주·전남지부, 나주지부는 이날 오후 관련 회의를 열고 운송비 인상 협상 결렬에 따른 총파업을 논의했다.

레미콘노조 관계자는 "23일까지는 최대한 협상을 이어가겠지만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운송비 인상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노조 "23일까지 협상, 결렬 시 24일 총파업"
경기도 안양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믹서트럭이 콘크리트 혼합물을 나르고 있다. 2023.6.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가 사측과 레미콘 운송비 인상안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20일 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레미콘 노조 광주·전남지부, 나주지부는 이날 오후 관련 회의를 열고 운송비 인상 협상 결렬에 따른 총파업을 논의했다.

노조 측은 오는 23일까지 레미콘 제조사협회와 인상안 논의를 이어가고, 끝까지 협상이 결렬될 시에는 24일을 기해 총파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총파업이 현실화될 땐 광주·전남지역 조합원 750여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운송비 인상에선 레미콘 1회당 운송비를 두고 의견 차이가 났다.

노조 측은 1회당 운송비를 기존 6만3000원에서 1만 원을 올리는 안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회당 6000원 인상을 마지노선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미콘노조 관계자는 "23일까지는 최대한 협상을 이어가겠지만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운송비 인상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