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소환…영상 유포 1년만

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2024. 6. 20.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가 20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이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피의자로 황씨를 불러 조사했다.

황씨는 지난해 11월 영상 유포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내면서 피해자의 신상을 유추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황씨는 영상 유포자를 경찰에 고소했는데,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씨의 불법촬영 혐의를 포착해 그를 입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황의조와 여성의 영상 유포돼
황의조, 영상 유포자 경찰 고소
그러나 수사과정서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
영상 유포자는 황씨의 형수…1심 '징역 3년'
연합뉴스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가 20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이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피의자로 황씨를 불러 조사했다.

황씨는 지난해 11월 영상 유포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내면서 피해자의 신상을 유추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6월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황씨는 영상 유포자를 경찰에 고소했는데,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씨의 불법촬영 혐의를 포착해 그를 입건했다.  

한편 영상 유포자는 황씨의 친형수 이모씨인 것으로 드러났고, 1심 법원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오는 26일 이씨에 대한 2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