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주 톱10으로 구성…레버리지 투자 매력

기자 2024. 6.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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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뉴딜 ETN

KB증권은 2차전지와 소재 생산업체를 편입 대상으로 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인 KRX 2차전지 K-뉴딜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KB 레버리지 KRX 2차전지 K-뉴딜 ETN을 지난해 8월 상장했다.

2차전지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K-뉴딜 세부지수인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내에서 2차전지와 소재 생산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큰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친숙한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유가증권시장 내 2차전지 관련 대형주와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솔브레인 등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대표적인 2차전지 관련주로 구성돼 있다.

시장에서는 이미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이 다수 출시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이들 지수의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관심도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외 주가지수와 원자재 등의 가격이 급등락을 보이며 이들을 추종하는 파생형(레버리지·인버스 2X 등) ETN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전통적으로 높은 거래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원유선물이나 천연가스 등 원자재 관련 ETN 이외에도 KB증권 등에서 상장한 항셍테크지수 선물 관련 ETN 등 신상품의 거래 규모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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