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리빙 레전드… 이용규, KBO 역대 22번째 2000경기 출장 금자탑

[청주=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가 2000경기 출장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용규(가운데).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는 20일 오후 6시30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8일과 19일 경기에서 결장한 이용규는 이날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 경기 출전으로 프로 통산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KBO 역대 22번째 기록이며 키움 소속으로는 전준호, 김동수, 이숭용에 이은 역대 4번째다.

또한 2000경기 출장과 2000안타 동시 달성은 역대 15번째다. 이용규는 지난 2022년 4월19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2000안타를 달성했다. 

이용규는 이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깔끔한 우전 안타를 신고하며 2000경기 출장을 자축했다. 

이용규. ⓒ키움 히어로즈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