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소희 백하나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6.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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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복식 이소희(30·인천국제공항)-백하나(24·MG새마을금고)가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이소희 백하나는 "지난해 6월에 이은 2년 연속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수상이라 더 기쁘다. 더 열심히 준비를 잘해서 파리올림픽에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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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복식 이소희(30·인천국제공항)-백하나(24·MG새마을금고)가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이소희-백하나는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1899년 시작해 올해로 125회를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전통 깊고 권위 있는 전영오픈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2024년 3월 MVP 이소희 백하나. 사진=매일방송 제공
이로써 이소희-백하나는 직전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2022년 하반기만 해도 세계 100위권이었던 둘은 2023년 상반기 국제대회 3차례 우승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전영오픈 정상을 차지하면서 파리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소희 백하나는 “지난해 6월에 이은 2년 연속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수상이라 더 기쁘다. 더 열심히 준비를 잘해서 파리올림픽에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12월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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