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안 되는 의료계 '올특위'…전공의 이어 의대생단체도 불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 단체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계 특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의대생들도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측에 따르면, 의협은 의대협에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참여를 제안했으나 의대협은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전공의 단체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계 특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의대생들도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측에 따르면, 의협은 의대협에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참여를 제안했으나 의대협은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앞서 이날 오후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의협 산하에 '올특위'를 설치하고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올특위를 의대교수 대표(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시도의사회 대표(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전공의 대표(공석) 3인으로 공동위원장을 구성하는 등 총 14명으로 구성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특위 위원 중 1명을 의대생 대표로 하기로 하고 의대협 측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공의 단체에 이어 의대생 단체도 불참을 통보하면서 의료계 내부 파열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의 상황에서 범 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더라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고 했다. 이날도 페이스북에 "전날 입장문으로 갈음한다"며 불참 뜻을 재확인했다.
한편 의협은 올특위 첫 회의를 오는 22일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열고 집단휴진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