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지단 선택 받던 '한국계' 마빈 박, 결국 레알 완전 떠난다..."라스 팔마스와 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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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외면을 받은 마빈 박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라스 팔마스로 완전 이적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토리노로 간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마빈 박은 라스 팔마스로 임대를 갔다.
라스 팔마스는 승격했고 마빈 박은 재임대를 가 라리가에서 뛰게 됐다.
2시즌 동안 라스 팔마스에서 뛴 마빈 박은 결국 레알에 돌아가지 않고 완전이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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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외면을 받은 마빈 박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라스 팔마스로 완전 이적했다.
라스 팔마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임대 당시 맺었던 완전이적 옵션을 발동했다. 마빈 박은 4년 계약을 맺어 202지 라스 팔마스에서 뛰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결국 레알을 떠나 라스 팔마스에 정착했다. 마빈 박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스페인 국적 선수다. 레알 유스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주로 윙어로 활약하며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눈에 들어 2020-21시즌 1군에 데뷔를 했다.
주전 부상 여파가 컸다. 마빈 박은 윙어가 아니라 윙백으로 출전했다. 스페인 라리가 4경기를 뛰며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세르히오 아리바스, 미구엘 구티에레즈, 안토니오 블랑코 등 유스 동료들과 함께 레알 미래로 지목됐다.
지단 감독이 나간 후 마빈 박은 다시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부상 여파도 있었다. 유스 무대에선 7번을 달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긴 했다. 스페인 '아스'는 "레알 카스티야에서 마빈 박은 정말 중요한 선수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마빈 박을 전력 외로 생각했다.
기회를 찾아 임대를 도모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토리노로 간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마빈 박은 라스 팔마스로 임대를 갔다. 2022-23시즌 스페인 2부리그에서 24경기(922분)를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중요 자원으로 분류되진 않았다.
라스 팔마스는 승격했고 마빈 박은 재임대를 가 라리가에서 뛰게 됐다. 마빈 박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31경기(1,854분)를 소화했고 2도움을 올렸다. 라스 팔마스는 지난 시즌 16위에 위치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2시즌 동안 라스 팔마스에서 뛴 마빈 박은 결국 레알에 돌아가지 않고 완전이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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