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루스 선물받은 김정은, 푸틴에 김일성훈장·풍산개

지성림 2024. 6. 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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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북한 최고 훈장인 김일성훈장을 수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일성훈장은 주로 고위 간부나 공로를 세운 기관, 단체, 군부대 등 집단에 수여하는데, 외국인에게 준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풍산개 한 쌍과 푸틴 대통령의 얼굴 등이 그려진 그림 작품도 선물했습니다.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제 리무진 아우루스 한 대와 차(茶) 세트, 단검을 선물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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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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