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3세' 신유열, 獨 '인터배터리 유럽' 찾아…'광폭' 경영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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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찾았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7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롯데그룹에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하이엔드 전지박 글로벌 넘버원'이란 슬로건과 함께 전시 부스를 차렸다.
신 전무는 이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부스를 비롯해 배터리 관련 국내외 기업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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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비롯 국내외 부스 둘러봐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찾았다.
이번 전시회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와 동시 개최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7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롯데그룹에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하이엔드 전지박 글로벌 넘버원’이란 슬로건과 함께 전시 부스를 차렸다.
신 전무는 이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부스를 비롯해 배터리 관련 국내외 기업들을 둘러봤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부스는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존 △에코&글로벌 네트워크 존 △롯데 브랜드 존 △미디어 존으로 구성됐다.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존에는 에너지밀도 개선을 위해 왜 하이엔드 동박이 반드시 쓰여야 하는지를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개한다. 에코&글로벌 네트워크 존은 인피니티 미러를 통해 동박을 끊김없이 생산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연속적인 입체감으로 담아냈다. 부스 안쪽에는 롯데 화학군의 전지소재 사업을 총망라한 롯데 브랜드 존을 구성했다.
지난해 말 전무 승진과 함께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은 신 전무는 올 들어 대외 행사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히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롯데호텔앤리조트의 ‘L7 시카고 바이 롯데’ 개관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경영 승계를 위한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 매입도 시작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전무는 지난 4일 롯데지주 보통주 7541주를 1억 9504만원에 사들여 지분 0.01%를 확보했다. 신 전무가 최대주주인 신 회장의 특수관계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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