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하나시티즌, 국가대표 출신 풀백 김문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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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출신 풀백 김문환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 시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문환은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현재는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치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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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출신 풀백 김문환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 시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문환은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열정적인 팬 여러분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고와 중앙대를 거쳐 지난 2017년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한 김문환은 프로 첫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적응을 마친 김문환은 해를 거듭할수록 K리그2를 대표하는 풀백으로 성장하더니, 2년 연속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김문환은 꾸준한 활약을 통해 2019년에는 부산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2020년에는 부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리더로서의 능력도 발휘했다. 2021년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LA FC(미국)로 이적해 커리어 첫 해외 무대를 통해 경험치를 쌓았다. 이후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으면서 다시 K리그로 돌아왔다가 최근까지 알두하일(카타르)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맹활약을 펼쳤다. 김문환은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활약하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축구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서더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맹활약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김문환은 타고난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드리블과 오버래핑이 장점이다. 대학교 시절 공격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국내·외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또 메이저 대회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하며 수비력 또한 더욱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준급의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춰 풀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문환은 백 스리와 백 포를 오가는 대전의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이다.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로 수비의 구심점으로 대전의 반등을 이끌 핵심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김문환은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현재는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치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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