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아파트 화재, 에어컨 실외기 작업 중 화재…수리기사 양손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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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에어컨 실외기 설치 과정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20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역삼동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10층에 있던 에어컨 수리기사 A 씨(51·남)를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1>
A 씨는 에어컨 실외기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후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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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에어컨 실외기 설치 과정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20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역삼동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10층에 있던 에어컨 수리기사 A 씨(51·남)를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에어컨 실외기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 23분쯤 발생한 화재로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후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1일 오전 10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불은 이날 오후 1시 23분쯤 16층짜리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약 3시간 13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36분쯤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아기 2명 등 총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구조 인원은 26명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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