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공효진 "맨날 거지꼴,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 듯"('당분간 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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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공효진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요즘 저의 유일한 취미입니다'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공효진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공효진의 내추럴한 모습에 스태프는 "사람들이 이런 모습 좋아할 것 같다. 제가 작년부터 유튜브 찍으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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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공효진이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공효진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요즘 저의 유일한 취미입니다'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공효진은 꽃무늬가 들어간 파란색 머리 두건을 두르고 편안한 차림으로 가드닝에 나섰다. 공효진은 정원에서 해충을 방지하기 위해 약을 뿌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공효진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공효진의 내추럴한 모습에 스태프는 "사람들이 이런 모습 좋아할 것 같다. 제가 작년부터 유튜브 찍으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안 좋아하는 것 같다. 주위에서 제발 멋 좀 부리고 찍으면 안되냐더라. 자연스러운 그런 모습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인스타에 '왜 맨날 그러고 나오냐' 이래서 '그런가?' 처음 그 얘기 듣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스타들한테 바라는 모습이 있다. '나는 저 언니 멋있고 멋 내는 모습이 궁금한데, 맨날 거지꼴을 하고 있네'. 멋의 거지꼴. 멋쟁이가 아닌 멋의 거지꼴이 있다. 그거 때문에 좀 재미가 없나보다"라고 했다. 또한 "나도 그런 것 같다. 할리우드 스타한테, 나는 저 언니한테 멋 낸 룩, 데이트룩 보고 싶은데 맨날 매니쉬한 옷만 입고 나오면 '나는 데이트룩 한 번 보고 싶은데'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공효진은 "멋쟁이로 거듭나려고 반다나했다"며 웃었다. 또한 "메이크업도 했다. 추레하지 않으려고"라고 덧붙였다.
1980년생인 공효진은 2022년 10월 10살 연하 케빈오와 결혼했다. 케빈오는 결혼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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