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새 총장에 `김건희 논문 검증 내건` 문시연 교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시연(59)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제21대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제21대 총장에 문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누벨소르본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숙명여대 중앙도서관 관장, 숙명여대 한국문화교류원 원장,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제21대 총장에 문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8년 8월까지 4년이다.
문 교수는 숙명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누벨소르본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숙명여대 중앙도서관 관장, 숙명여대 한국문화교류원 원장,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계한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 교수는 2020년 이후 두 번째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총장 선거에서 1·2차 투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총장이 된다면 진상 파악부터 해보고,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숙명여대는 2022년 12월 김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본조사에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검증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
문 교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숙명여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느 구성원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 행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아이파크 3시간 만에 완진…11개월 영아 등 3명 병원 이송(종합)
- “콜 다 꺼” 결국 들고일어난 사장님들…'배민1 보이콧'
- 자고 있던 엄마 둔기로 내리친 아들…“여동생은 용서하지 않았다”
- 남현희, 결국 펜싱협회서 제명...“체육인 품위 훼손”
- "이스라엘 여성 26세에 결혼…대학졸업 전 결혼하면 왜 안되죠?"[ESF2024]
- “눈치 볼 필요 있나요”…다가온 폭염에 양산 쓰는 남자들
- 손흥민, 벤탄쿠르도 감쌌다... “실수 알고 사과했다, 변한 건 없어”
- 이걸로 전기료 낮췄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야심작
- ‘선재’ 보려 900만원 입금했는데…변우석 업고 튄 사기꾼들
- 롯데리아는 되는데.. '감튀' 사라진 맥도날드,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