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무조건 팔아야 하는 이유 생겼다...유로서 또 심각한 부상→"헝가리전 출전 불가"

신동훈 기자 2024. 6. 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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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이다.

키어런 티어니가 다시 한번 큰 부상을 당했다.

스코틀랜드의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헝가리전에 나올 수 없다. 매우 안 좋아 보인다. 티어니 상태를 정확히 평가해야 하나 헝가리전엔 출전 불가다. 티어니는 스코틀랜드 최고 선수다. 정말 잘하는 선수여서 더 안타깝다. 누군가는 티어니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거취가 불분명한데 심각한 부상까지 당해 티어니 상황은 더 꼬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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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또 부상이다. 키어런 티어니가 다시 한번 큰 부상을 당했다.

스코틀랜드와 스위스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열린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스위스는 1승 1무(승점 4)로 2위, 스코틀랜드는 1무 1패(승점 1)로 3위가 됐다.

티어니가 부상을 당했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13분 스콧 맥토미니 골로 앞서가다 세르단 샤키리에게 실점을 한 후 공격에 힘을 더 주고 있었다. 후반 15분경 단 은도예와 경합을 펼치던 티어니는 수비를 하다가 발을 잘못 디뎠고 고통을 호소하다가 들것에 실려 나갔다.

얼굴을 감싸며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는 1-1로 끝이 난 가운데 티어니 몸 상태가 관심을 모았다. 티어니는 레프트백, 좌측 스토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자원이고 경험이 많은 선수로 스코틀랜드에 필수적인 선수다. 1무 1패를 기록한 채 헝가리와 만나야 하는 스코틀랜드 입장에선 티어니 이탈은 매우 뼈아프다.

스코틀랜드의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헝가리전에 나올 수 없다. 매우 안 좋아 보인다. 티어니 상태를 정확히 평가해야 하나 헝가리전엔 출전 불가다. 티어니는 스코틀랜드 최고 선수다. 정말 잘하는 선수여서 더 안타깝다. 누군가는 티어니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걱정과 우려가 섞인 대답이었다.

이번 유로를 넘어 향후 커리어도 꼬일 수 있다. 티어니는 셀틱에 있을 때 차기 주장감으로 불리며 최고의 활약과 헌신을 보여줬다. 아스널 이적 후에도 주전 레프트백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그러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티어니가 없는 동안 올렉산드르 진첸코, 토미야스 타케히로, 야쿱 키비오르가 합류했다.

 

부상에서도 돌아와도 자리가 없었는데 꾸준히 부상을 입었다.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를 갔고 26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올렸으나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티어니를 전력 외로 구분하며 올여름에 그를 매각할 것이다. 아스널은 티어니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76억 원)를 책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거취가 불분명한데 심각한 부상까지 당해 티어니 상황은 더 꼬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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