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3연타석 홈런 노린다…신작 '젠레스 존 제로' 7월4일 출격

이원희 2024. 6. 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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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과 '붕괴: 스타레일'을 앞세워 글로벌 인기 개발사로 발돋움한 호요버스가 또 다른 대형 신작을 앞세워 3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멀티 플랫폼 액션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호요버스는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서 '젠레스 존 제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오는 7월4일 정식 출시 소식과 함께 게임의 상세 정보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 무대에 오른 호요버스 코리아 황란 지사장은 "7월4일 '젠레스 존 제로'를 정식 출시한다. 호요버스가 꿈꾸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상세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로 인식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황란 지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호요버스 코리아 실무진의 게임 소개가 이어졌다. '젠레스 존 제로'는 모바일과 PC, PS5 등을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액션게임으로 두 가지 난이도를 지원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젠레스 존 제로'는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의 어반 판타지 세계관을 그려냈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고품질 그래픽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비디오 가게, 오락실, 장난감 가게, 라면 가게 등 생활감 넘치는 배경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현대 도시의 이면에 상상력을 가미한 판타지 공간을 통해 친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진영에 소속된 매력적인 캐릭터들 또한 '젠레스 존 제로'의 특징 중 하나다.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등 독특한 다양한 진영에 소속된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과 함께 진행되는 스토리는 '젠레스 존 제로'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젠레스 존 제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액션게임을 표방한다. 두 가지 난이도를 지원하지만 난이도에 따른 보상은 동일해, 액션게임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게임에 익숙해진 뒤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전투 조작은 공격, 회피, 캐릭터 교체 등으로 단순하기에 초심자들은 공격 버튼 연타만으로도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숙련자들의 경우 상대의 그로기 수치와 속성 이상치 누적 등을 통해 순간적으로 폭딜을 넣을 수도 있다.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에 전투와 공동 탐색을 적절히 배분해 이용자들의 기호에 따라 다른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배려했다. 공동 탐색은 모니터 디스플레이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의 출구를 찾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출구는 공동의 깊은 곳에 배치돼 있어, 각종 자원을 수집하고 기믹을 풀며 몬스터를 제거해야 한다. '제로 공동'은 일반 공동에 로그라이크 요소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호요버스 코리아 황란 지사장은 "'젠레스 존 제로' 출시를 많은 분들께서 기다리고 계실 것으로 안다. 호요버스의 전작들과는 또 다른 특색의 세계관과 동료들의 게임 세계에 빠져 주셨으면 한다. 출시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세빛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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