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정 창원시의원, "S-BRT 연계체계 마련·부실시공 근절"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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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정(반송, 용지동) 창원시의원이 창원시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도입·시행 관련해 대중교통 활성화, 관급공사 부실공사 근절 등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20일 제1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누비자(공공자전거)의 유기적인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S-BRT 공사 중 부실시공 사례를 언급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구제적인 방안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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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정(반송, 용지동) 창원시의원이 창원시에 대한 시정질문에서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도입·시행 관련해 대중교통 활성화, 관급공사 부실공사 근절 등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20일 제1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누비자(공공자전거)의 유기적인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내버스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기후동행카드(서울시)·동백카드(부산시) 같은 대중교통 정책 도입에 대한 창원시의 의견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홍남표 시장은 "S-BRT 사업의 경우 1단계 개선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2단계 사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S-BRT가 시작됐으면 전반적인 인프라가 연결돼야 하므로, 가급적 해야 한다면 빠르게 정리해서 효과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버스와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창원형 대중교통 정책 도입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S-BRT 공사 중 부실시공 사례를 언급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구제적인 방안을 촉구하기도 했다. 공사 과정에서는 경계석 부실 시공, 용접철망(와이어메쉬) 미시공 등이 드러났다. 홍 시장은 "감리 감독 역할을 하는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제 개편을 통해 공사 행정 관련 부서를 한 곳에 모으고, 전문인력을 배치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조명래 제2부시장에게 연임, 임기 내 성과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어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재판에 넘겨졌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조명래 부시장은 "현재 조사를 받은 적이 없으며,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 가서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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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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