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광주` 되는 방직공장 부지,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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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방직공장 부지 개발사업이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 통과됐다.
광주광역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20일 구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안건을 수정 의결했다.
위원회는 앞선 심의에서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 주변 차로 건축선 후퇴(셋백·Set Back), 광주천 교량 설치 등 7가지 보완책을 요구했으며 휴먼스홀딩스PFV는 상당 부분을 반영한 수정안을 제출해 이날 재심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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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방직공장 부지 개발사업이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 통과됐다.
광주광역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20일 구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안건을 수정 의결했다. 위원회는 광천 사거리에서 개발부지 입구까지 교통 대책을 보완하고, 교통 혼잡에 대비해 진출입 불허 구간을 확대하는 등 6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가 해당 조건을 반영해 보완책을 제시하고 심의위에서 수용하면 교통영향평가 절차는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위원회는 앞선 심의에서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 주변 차로 건축선 후퇴(셋백·Set Back), 광주천 교량 설치 등 7가지 보완책을 요구했으며 휴먼스홀딩스PFV는 상당 부분을 반영한 수정안을 제출해 이날 재심의가 이뤄졌다.
수정 의결은 완전한 종결은 아니지만, 심의위가 새로 제시한 조건이 이전보다는 가벼워 해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 사업은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 주거정책 심의, 재해 영향성 검토를 마쳐 교통영향평가까지 끝나면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만 남겨두게 된다.
광주시는 7월 중 지구단위 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이후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제 시대부터 방직공장 부지이던 이 일대에서는 전방·일신방직이 떠나면서 일부 공장 시설을 보존하고 더현대 광주, 300실 규모 특급 호텔, 공동주택 4186세대를 건립하는 등 개발이 추진 중이다.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더현대 광주는 2027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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