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게임 캐릭터 성희롱 피해…어도어 “강경 대응 예고”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6. 20. 1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진스 측이 멤버 캐릭터 성적대상화 관련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소속사 어도어(ADOR)와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PUBG) 제작사 크래프톤(KRAFTON)은 일부 유저들이 뉴진스 멤버들의 게임 캐릭터를 성적대상화한 것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진스 측이 멤버 캐릭터 성적대상화 관련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소속사 어도어(ADOR)와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PUBG) 제작사 크래프톤(KRAFTON)은 일부 유저들이 뉴진스 멤버들의 게임 캐릭터를 성적대상화한 것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어와 크래프톤은 20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유저들이 뉴진스 캐릭터를 사용해 부적절한 게시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양측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에 부합하지 않으며, 모든 팬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이라고 전했다.

뉴진스 측이 멤버 캐릭터 성적대상화 관련 강경대응을 예고했다.사진=MK스포츠 DB
양사는 근시일 내로 컬래버레이션 취지에 맞지 않는 착용 아이템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게임 내에서 보다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유저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도어와 크래프톤은 문제가 되는 게시물은 삭제할 것이며, 해당 유저는 커뮤니티 활동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두 회사는 이번 뉴진스 게임 캐릭터 의상이 게임 심의 등급(15세)에 맞춰 제작된 만큼, 아이돌 무대 의상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이 기존 인게임 콘텐츠를 부적절하게 이용함으로써 이번 협업의 취지를 저해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예상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어도어와 크래프톤은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팬덤에 대한 존중을 최우선의 가치로 가진 어도어와 게임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사명을 가진 크래프톤 모두 아티스트의 보호와 건전하고 긍정적인 커뮤니티 문화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협업 시 항상 아티스트들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왔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일부 유저들이 게임 기능인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얼굴에 선정적인 의상을 입혀 발생했다. 특히 팀에 미성년 멤버가 포함돼 있어 팬들의 걱정이 컸다. 이후 뉴진스 팬덤은 해당 유저는 물론 게임 제작사에 시정을 요구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