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아버지 김용건 '75세 득남', 압박 느껴…난 6명 낳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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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46)가 아버지와 동생의 득남으로 결혼 압박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진행자가 하정우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도 걷기를 즐긴다고 하자 하정우는 "알고 있다"며 "엄청난 젊음을 유지하시고 에너지를 유지하셔서 늦둥이도 낳으신 게 걷기의 힘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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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46)가 아버지와 동생의 득남으로 결혼 압박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하정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영상에서 하정우는 진행자가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 결혼식에서 만났다고 언급하자 "그때는 너무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사진 찍어달라고 했다. 내가 이래도 되나 싶더라. 내 결혼식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진행자가 "그때도 내가 '본인은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물었다"고 하자 하정우는 "결혼 빨리 해야 한다. 일단 결혼정보회사에 프로필 넣어서 해야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하정우는 걷기가 취미라며 "걸으면 많은 부분들이 해결된다.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건 '생각'인 것 같다. 걱정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을 걱정한다는 것. 걱정이 걱정의 꼬리를 물고 계속 그 늪에 빠지는 거다. 걷게 되면 (그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에는 2만보를 걸으려고 노력한다. 2만보를 걸으려면 4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일요일에는 스케줄을 아무것도 안 채우고, 일요일에 거의 하루종일 걷는다"고 했다.
진행자가 하정우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도 걷기를 즐긴다고 하자 하정우는 "알고 있다"며 "엄청난 젊음을 유지하시고 에너지를 유지하셔서 늦둥이도 낳으신 게 걷기의 힘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또 압박도 느낀다"고 했다. 아버지 김용건의 득남에 이어 동생 김영훈과 배우 황보라의 득남을 의식한 듯 "어떻게 귀결되냐면 '넌 어떻게 할 건데?'다. 지금 다 낳는 분위기인데 이제 저만 낳으면 된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미래 자녀 계획에 대해 묻자 "저는 3남 3녀나 2남 2녀를 낳고 싶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근데 어떤 여자가 오겠냐. 그렇게만 낳아주시면 진짜 잘해줄 자신 있는데. 일단 결혼하면 바로 낳을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 하정우(본명 김성훈), 김영훈(활동명 차현우)를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이후 김용건은 세는 나이로 76세였던 2021년 11월, 13년 넘게 만남을 이어온 39세 연하 여자친구와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당시 여자친구는 하정우, 김영훈보다 어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용건은 2022년 3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를 확인한 후 호적에 입적, 현재 양육을 지원 중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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