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악화, 수술 필수"…크러쉬, 활동 잠정 중단

[Dispatch=김소정기자] 크러쉬가 허리디스크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0일 공식 입장을 냈다. 크리쉬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최근 크러쉬의 디스크 질환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과는 허리 디스크 수술 필요. "의료진 소견에 따라 크러쉬는 예정된 스케줄을 잠정 중단하고 수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크러쉬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크러쉬는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프로젝트 음원인 '바이 유어 사이드'를 발매했고, 지난달엔 단독 콘서트 '메이 아이 비 유어 메이?'도 진행했다.

OST도 꾸준히 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이효리 모녀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트립'을 가창했다. 올 여름에 예정된 워터밤 행사는 불참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