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은행 `100억 횡령` 검사인력 확대…본점에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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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00억원 규모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확대한다.
금감원은 이번 횡령 사고와 관련해 지난 12일부터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날 금감원 은행 담당 임원이 우리은행 본점 검사 현장을 이례적으로 방문해 검사 진행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사고 발생 지점뿐 아니라 본점 차원의 여신 관련 업무 절차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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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00억원 규모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확대한다. 오는 21일부터 우리은행 현장 검사에 검사 인력 3명을 추가 투입한다.
금감원은 이번 횡령 사고와 관련해 지난 12일부터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 검사반 인원을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날 금감원 은행 담당 임원이 우리은행 본점 검사 현장을 이례적으로 방문해 검사 진행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독당국의 강도 높은 내부통제 강화 주문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거액의 금융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사고 발생 지점뿐 아니라 본점 차원의 여신 관련 업무 절차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점 관리화 사고 예방 실패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은 다음 달 초까지로 예정된 검사 시한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현장검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현행 법령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전일 "영업점뿐 아니라 본점 단위의 관리 실패를 점검해 필요시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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