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삼립, 식빵 테두리로 만든 `업사이클링` 맥주 선봬

김수연 2024. 6.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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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업계 처음으로 업사이클링(새활용) 맥주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는 업계 전반에 걸쳐 '푸드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걸맞은 푸드업사이클링 상품인 크러스트 맥주 출시를 통해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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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스트 맥주.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업계 처음으로 업사이클링(새활용) 맥주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을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가치를 한 단계 높인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크러스트 맥주는 삼립과 수제 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와 함께 개발한 상품이다.

맥주 재료인 맥아 대신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빵가루를 사용했다. 일반 밀맥주 공정과 같은 방식으로 제조했다.

이번 제품 출시는 업계 전반에 걸쳐 '푸드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 세계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의 규모는 2022년 기준 530억달러(약 68조원)로 연 평균 4.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걸맞은 푸드업사이클링 상품인 크러스트 맥주 출시를 통해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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