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에 풍산개 선물…고급차 아우루스 받고 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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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북한 최고 훈장인 '김일성 훈장'을 수여하고 풍산개 두 마리도 선물했다.
2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한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김일성 훈장을 수여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또 지난 19일 금수산영빈관 정원에서 풍산개 두 마리를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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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북한 최고 훈장인 '김일성 훈장'을 수여하고 풍산개 두 마리도 선물했다.
2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한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김일성 훈장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양국 관계 발전에 특별한 기여를 한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 정부와 국민의 무한한 존경과 신뢰를 보여주는 증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일성 훈장은 1972년 김일성의 60번째 생일을 맞아 만들어진 것으로 외국인에게 준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또 지난 19일 금수산영빈관 정원에서 풍산개 두 마리를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푸틴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8년 방북 당시 김 위원장으로부터 곰이와 송강이라는 이름의 풍산개 두 마리를 선물받았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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