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G 연속 멀티히트 기록했지만…LAD, 콜로라도에 6-7 끝내기 패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6. 20.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지만, 소속팀 LA 다저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4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한편 오타니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6-7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지만, 소속팀 LA 다저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초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선 오타니는 2회초부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우완 라이언 펠트너의 3구 패스트볼을 공략,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우전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20일 콜로라도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다저스 오타니. 사진(콜로라도 미국)=AFPBBNews=News1
오타니는 20일 콜로라도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콜로라도 미국)=AFPBBNews=News1
4회초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초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불펜 자원 닉 미어스의 5구를 받아 쳐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8회초에는 콜로라도 우완 투수 제이크 버드로부터 삼구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5타수 2안타 3타점. 이로써 오타니는 4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도 0.316에서 0.317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오타니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6-7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9회말 우완 불펜 투수 요한 라미레즈가 브렌튼 도일에게 중견수 방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은 것.

이날 결과로 3연승이 중단된 다저스는 30패(46승)째를 떠안았다. 반대로 3연패에서 벗어난 콜로라도는 26승 48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앞으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콜로라도 미국)=AFPBBNews=News1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