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지' 서울 최고 33도 '후끈'…강원·전라 최대 20㎜

아침 최저 17~23도·낮 최고 25~33도…서해·남해에 '안개'
장맛비는 새벽에 그칠 듯…수도권·충청·경북 '오존 주의'

장맛비가 내리는 20일 오후 제주 서귀포 표선면 세화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배수 지원을 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24.6.20/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절기상 하지인 21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으며, 강원·남부 지방에 최대 2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20일보다 기온이 약간 낮겟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겠으며 대구와 대전, 전주, 청주 31도가 예보됐다.

낮 12시~오후 6시에 강원권에 5~10㎜, 전북 동부와 전남 동부 내륙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장맛비는 제주에서 21일 새벽 중 그치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 남부 내륙에 바다 안개가 유입돼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오존은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 '매우나쁨' 인천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경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