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K팝 그룹 빅오션, 세계보건기구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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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청각장애인 K팝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업했다.
20일 소속사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오션과 WHO는 청각 장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협력으로 전날 첫 번째 협업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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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내 첫 청각장애인 K팝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업했다.
20일 소속사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오션과 WHO는 청각 장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협력으로 전날 첫 번째 협업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청각장애에 대한 가장 흔한 질문 톱5와 빅오션의 대답'이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빅오션 멤버들은 청각 장애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자신들의 목소리로 전달했다.
해당 영상은 WHO와 빅오션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동시에 게시됐다.
앞서 빅오션의 데뷔일인 지난 4월20일 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청각 장애 인식을 높이는 빅오션의 활동을 응원한다.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길 바란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메시지는 WHO의 공식 소셜미디어 X(엣 트위터) 계정에서도 리그램됐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는 "빅오션과의 협업을 통해 청력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싶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협업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라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청각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4편의 콘텐츠가 더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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