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kg 증량'손담비, "시험관 첫 번째 실패, 많은 것 느꼈다"

배선영 기자 2024. 6. 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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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시험관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얼굴이 엄청 부었다"라면서 "제가 시험관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고민 많이 했었는데, 시험관을 시작하고 있고 시험관 첫 번째는 실패를 했다. 두 번째 다시 하고 있고, 지금 주사를 맞고 있는데 오늘이 주사 4일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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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담비손'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손담비가 시험관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갑자기 살이7KG 찐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손담비는 "얼굴이 엄청 부었다"라면서 "제가 시험관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고민 많이 했었는데, 시험관을 시작하고 있고 시험관 첫 번째는 실패를 했다. 두 번째 다시 하고 있고, 지금 주사를 맞고 있는데 오늘이 주사 4일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는 "첫 번째에 되면 좋겠지만 안 됐을 때도 좌절을 하진 않았다. 워낙 나이가 있어서 기대도 안했다. 속상한 것도 있었지만 우리 둘이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는 생기지 않을까 한다. 실패했을 때 울먹거리긴 했는데..."라며 살짝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손담비는 "난임은 아니었는데 저랑 오빠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하게 됐다. '난임이 아닌데 이렇게 실패할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면서 공부도 하고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진짜 시험관 할 때 남편들이 정말 잘해줘야 합니다. 남편이 워낙 잘 챙겨주고 서포트 많이 해줘서 몸은 힘들고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참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유튜브에서 손담비는 직접 주사를 제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손담비는 "7kg가 찐 이유가 시험관 때문이었다. 선생님께서 살을 좀 찌우고 오라고 했다. 너무 마르면 그런 가보다. 인생 역대급 몸무게가 됐다. 또 시험관 하면서 살이 찌기도 한다. 보기 별로 일 정도로 뱃살이 많이 쪄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어쩔 수 없으니까 할 때 만큼은 거울 보지 말자. 또 옷으로 잘 커버하면 된다"라며 시험관 동료들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2022년 5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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